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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올 김용옥, 盧대통령 정면 비판
도올 김용옥 문화일보 기자가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"당신은 통치를 포기하고 있다"며 3일 날카로운 비판을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. 그는 '취임 100일에 부치는 쓴소리'라는 칼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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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송금 "윗선 지시 직원들 명의로 배서"
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,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의 한 간부가 내부 직원 6명의 명의를 동원해 모든 송금 수표에 배서하는 등 기조실이 사전 계획에 따라 송금을 주도했음이 확인됐다. 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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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금주의 인물] 4월 다섯째주
금주는 인물순위차트의 톱10에 국정원 개혁의 깃발을 높이 세운 인물들이 5명이나 진입함으로써 국정원의 위세를 드높인 한 주였다. 급진 개혁 성향으로 인해 국회정보위 소속 의원들로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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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박재승 신임 변협 회장
"법이 힘있는 사람들만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" 24일 제42대 대한변협 회장에 선출된 박재승(朴在承.64.사시13회) 변호사는 취임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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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집중해부] 검찰 특수부게이트 사건들 툭하면'재수사 汚名'
지난 1월 이명재 검찰총장 취임 이후 안정을 되찾아 가던 검찰이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아들의 병역 문제 수사를 계기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.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수사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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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 '청와대 게이트' 맹공
한나라당은 28일 '이용호 게이트'를 '청와대 게이트'로 바꿔 부르기 시작했다. 그리고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뿐 아니라 부인 이희호(李姬鎬)여사, 2남 홍업(弘業)씨의 실명을 들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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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이용호게이트' 또 다른 배후 없을까]
G&G그룹 주가 조작 사건의 소재로 사용됐던 진도 보물 발굴 사업은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의 처조카인 이형택(李亨澤.60.전 예금보험공사 전무)씨가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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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배 칼럼] 나눠먹기식 분식개혁
얼마 전 야당이 정부인사의 호남편중을 지적하는 자료를 내면서 55개나 되는 정부산하단체 및 공기업에 호남출신 또는 여당인사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왔다는 명단을 발표했다. 여당은 즉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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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
끝내 일이 터졌다. 지난해 12월16일 저녁.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.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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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검 발표 이모저모]
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의 강원일(姜原一)특별검사는 17일 오후 1시쯤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침묵해온 수사진행 상황을 모두 공개했다. 이 자리엔 함승희(咸承熙)변호사 등 수사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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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헛바퀴 돈 국회] 특검법 개정…방송법… 여야 팽팽한 대치
언론장악 문건 국정조사계획서의 본회의 채택과 정치개혁입법특위의 시한연장이 모두 불발됐다. 여야는 30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를 여러차례 연기하면서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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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스포사 사장 정일순씨 영장 또 기각
옷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 최병모(崔炳模) 특별검사가 25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(鄭日順) 씨에 대해 법원이 영장을 다시 기각했다. 이에따라 이날 서울구치소에 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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옷로비관련 문건 연정희씨가 줬다…배정숙씨 사본 공개
옷 로비 사건 당사자인 배정숙(裵貞淑)씨측이 22일 사직동팀 보고서로 추정되는 문건을 김태정(金泰政) 전 검찰총장 부인 연정희(延貞姬)씨로부터 건네받았다며 문건 사본을 공개, 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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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검제 등 요구|대학생들 시위
서총련산하 학생투쟁연합소속 대학생 8백여명은 14일 오후2시쯤 한양대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「광주학살진상규명, 노태우 정권퇴진을 위한 결의대회」를 갖고 ▲5공 비리 척결을 위한 특